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대응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는 모습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대응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가 주관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평가대회(국가결핵예방사업, 한센병관리사업, 에이즈예방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평가대회는 법정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의 조기 발견과 전파방지를 도모하고 건강한 시민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한센병관리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함께 월 1회 맞춤형 이동진료를 운영하며 치료, 투약, 보장구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한센인 정착촌의 보조를 통해 한센인의 자립기반을 도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 내 결핵 환자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취약시설 거주자(요양시설, 경로당 등)를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객담검사 등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빈틈없는 결핵환자 접촉자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외에도 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 및 에이즈 환자 발생 즉시 1:1 역학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자들의 정기적인 진료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감염병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성과는 만성감염병의 지속적 예방관리, 교육, 맞춤형 사업으로 이뤄낸 성과다. 지속적으로 감염병 발생 감소와 조기 치료를 도모해 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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