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속 백제오악사 창작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백제가야금연주단 창작곡 향연 중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연주 모습
백제가야금연주단 창작곡 향연 중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연주 모습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속 백제오악사 창작공연 <향연>을 발표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킨, 음악 부문 이수희(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과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의 봄>을 감독한 김성수(영화감독)이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43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는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시상식을 오는 128() 오후 5시 서울 피제이호텔 카라디움홀(4)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1980년 창립 이래 43년간 매년 장르별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 상은 한국 최고(最古)의 예술평론 종합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역대 수상자로는 이병헌(2016), 봉준호(2019), 이준익(2021), 탕웨이(2022) 등 우리 예술계의 기라성같은 예술인들이 수상해왔다.

지난 22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43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헌예술가: 장혜원(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최우수예술가: 김호은(무용, 카시아무용단 예술감독), 배우식(문학, 시인), 윤두식(미술, 서양화가), 김성노(연극, 연극연출가), 김성수(영화, 영화감독), 이수희(음악, 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임영순(전통, 평양검무보유자), 권영실(창작, 서양화가), 정순영(평론, 음악평론가).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배준용(공연기획자), 김유미(한국무용가), 탁지현(발레리나), 전예화(현대무용가), 박동국(수채화가), 정재연(연극연기자), 조미경(성악가), 백승태(작곡가), 전영선(전통무용가)

주목할예술가: 전보현(전통무용가), 홍연경(한국무용가), 정이지(발레리나), 이정민(발레리나), 박민영(현대무용가), 조은별(현대무용가), 김윤미(서양화가), 허승미(맥간공예가) 청년예술가: (뉴제너레이션 부문) 차서연(김백봉부채춤 전수자), (영 아티스트 부문) 김나경(덕원여고, 현대무용), 오세인(화성국제무용경연대회 금상 입상, 한국무용), 고진경(덕원중, 현대무용).

이수희 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이수희 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속 백제오악사 창작공연 <향연>을 발표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킨, 음악 부문 이수희(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과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의 봄>을 감독한 김성수(영화감독)이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올해 수상자 선정에는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하공연은 백제가야금연주단과 98세의 현역 테너 홍운표 선생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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