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하반기 인문학 강연 모습, 지난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인문학 강연 모습
지난 22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하반기 인문학 강연 모습, 지난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인문학 강연 모습

충남 서산시가 지난 22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하반기 인문학 강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인문학 강연은 ‘생각하는 밤, 사(史)랑 하는 철학’이란 주제로 서양 세계사, 철학, 중국 동아시아사 등 3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지난 10월 5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임승희 선문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서양 세계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역사 공부의 중요성과 과거 유럽 귀족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정영기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교수는 철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트루먼 쇼’, ‘시몬’ 등 영화 속에서 철학적 주제를 발견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윤세병 공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중국 동아시아사를 주제로 동아시아사의 역사와 시안, 베이징, 산둥반도 등 중국 지역마다 갖고 있는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희망하는 주제를 반영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유익한 강연을 선보이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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