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위기탈출의 공동교육 거버넌스체계 구축 방향 토론

한서대학교 혁신교육연구센터가 주최한 “혁신융합형 대학 간 공동교육 학술심포지엄”이 11월 23일 한서대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는 공주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호서대, 한서대 등 충청권 대학교수들이 참여해 교육 혁신의 성과, 대학 간 혁신 교육 공유협력사례와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서대학교 교무처장 함주현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학령인구의 감소, 청년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학의 위기상황에서 협력하여 함께 살아남는 방안을 추구할 때”라고 말하고 “이 학술심포지엄이 충청권 대학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상생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술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장세원 단국대 HUSS 사업단장이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인문사회 분야 융합 교육체계구축 방안”, 최석규 선문대학교 이니티움 교양센터장이 “인문사회융합 혁신 사례와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였다. 

제2세션은 충청권 대학의 교육 혁신 및 유연 학사구조변화의 성과와 계획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문대 IR센터 유지현 교수가 “선문대 IR센터 운영과 성과”를, 공주대 교육성과혁신센터 김은예 연구원이 “학습자 중심 교육 혁신을 위한 전공교육 질 제고”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제3세션은 충청권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교육 거버넌스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세종・충남권 교양교육협의회 손동현 회장의 발제로 교무처장들이 각 대학의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공동교육과정의 교육 거버넌스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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