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13일 서산시민체육관을 비롯한 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서산시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완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선수 330여 명, 보호자, 봉사자 등 총 5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대회는 탁구, 보치아, 론볼, 실내조정, 파크골프, 슐런 등 정식종목 5개와 신발양궁, 미니축구, 투호 등 6개 종목의 이벤트 종목으로 진행됐다.

탁구는 단식 TT 1~5 세부종목에서 양승일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단식 TT 7, 9, 11 종목에서는 김경찬 선수가, 단식 DF(청각)에서는 김한석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탁구 복식 TT 1~5 종목에서는 김상근, 방승민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복식 TT 11(지적) 종목에서는 임재경, 정운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보치아는 3인조 어울림으로 진행했으며 박찬종, 한옥희 ,지명화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론볼은 개인전에서는 최석민 선수가, 어울림 종목에서는 최석민, 정영숙, 조혜선, 오순자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실내조정은 남자통합 개인전에서 송현기 선수가, 여자통합 개인전에서는 장소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혼성 2인조는 홍길표, 장소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파크골프는 PGST 1-PGI PGW 남자 1위를 류장위 선수가 차지하고, PGST2 남자 1위는 변영근 선수가 차지했다. 

PGST3-4 남자 1위는 장기충 선수가 차지하고 PGST2 1위는 김영옥 선수가 차지했다.

슐런 스탠드 1위는 오금택 선수가, 휠체어 1위는 한근모 선수가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열린 5개 정식종목 외 이벤트 종목에서는 모두가 화합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안전에 유의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내고 선수, 보호자, 봉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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