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빈틈없는 행정지원” 당부... 교통‧소음 관리 등 대비 철저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능 대책 만전을 강조하는 모습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능 대책 만전을 강조하는 모습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행정지원을 펼쳐달라”라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2024학년도 수능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에서는 3개 시험장에서 약 1천1백 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며, 시는 수능 시험장인 서령고,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3개 시험장을 중심으로 수험생 수능 편의를 지원한다.

먼저 시는 교통대책으로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주차질서 확립에 나선다. 

서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교통지도 단속 차량를 투입하고, 긴급 수송차량을 지원한다. 

시험장 인근에서는 교통통제를 통해 수험생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택시 등에도 수험생 승객을 우선 탑승토록 하고, 시내버스 결행을 대비해 시에서는 비상수송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교통 흐름 조정을 위해 수능 당일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기존 9시에 10시로 조정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사업체에도 통근버스 운행시간 조정을 유도키로 했다.

소음 방지를 위해 시험장 주변 공사와 항공기 운행, 군사 훈련 등을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또한, 한파 등의 기상 악화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수험생이 최선의 상태에서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추진을 위해 빈틈없는 행정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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