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산여자고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열린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모습
10일 서산여자고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열린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모습

충남 서산시는 2023년 보행안전주간을 맞이해 10일 서산여자고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와 함께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에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도로과장, 수석동장, 서산경찰서 경비교통계장, 서산여고 교장 등 1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보행자 우선도로와 보행자 안전 수칙 등을 홍보했다.

10일 서산여자고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열린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모습
10일 서산여자고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열린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모습

보행자 우선도로란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지만, 운전자는 서행 일시정지 등 각종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된다.

운전자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하였을 경우 4만 원의 범칙금과 발점 10점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보행자의 안전수칙은 ▲무단횡단 하지 않기 ▲우측으로 보행하기 ▲보행 중 휴대폰 이어폰 사용하지 않기 ▲골목길에서 주의하며 걷기 등 4가지가 있다.

이종민 도로과장은 “보행자가 안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인.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해 관내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보행 안전 문화를 확산을 위해 시민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산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32억을 투자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보도 정비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약 3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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