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산읍 관내 의원 4개소와 협약 체결

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이하 협의체) 지난 3일 대산읍 관내 의원 4개소(▲대산성모의원 ▲대산정형외과의원 ▲미래가정의원 ▲신내과의원)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6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CC대죽공장으로부터 15백만원을 지정기탁 받아 진행되며, 대상자는 대산읍민 중 70세 이상 어르신(1953.12.31. 이전 출생자)으로 이전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거나, 서산시 보건소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국내 생산 백신으로 1회 접종하며, 접종 비용은 협의체에서 전액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돼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신경 절을 따라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 연령층이 대상포진 발생률이 높고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하고 있다. 

김기혁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발병율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백신접종을 망설였던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에 꼭 백신 접종을 받으셔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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