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에 재직 중인 4-H 지도교사 이세용은 지난 1일 농업인지도자 4-H 육성의 공은 인정받아 전주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청 주관의 제50회 한국 4-H 중앙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에 수여된 대통령상은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결정되었다.

교사 이세용은 32년간 서일고등학교에서 4-H 지도교사로서 서산시 4-H 지도교사 협의회장, 충남 4-H 지도교사 협의회장, 전국 4-H 지도교사 협의회 임원 등으로 학교 4-H 발전과 농업·농촌의 중요성 교육에 기여했다. 또한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교육청과 연계하여 ‘학교 텃밭 가꾸기’로 농업·농촌 가치 증진 교육, 4-H 풍물 지도로 전통문화 계승, 4-H 스포츠 마사지 봉사 지도, 서산시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4-H 다문화 멘토링 봉사’ 지도로 나눔 실천 등으로 끊임없이 4-H 학생 지도와 관련해 생활, 인성, 예술, 진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 함양과 리더십 배양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여 받게 되었다.

4-H 지도교사 이세용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4-H의 정신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그에 대해서 공공연하게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4-H 정신은 삶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며, 많은 학생이 이를 깨달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수종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값진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위해 힘쓰는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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