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학생회주관 건강up 체육대회’ 개최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27일(금),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회주관 ‘건강up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 반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이날 체육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준비운동에 들어간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상대 팀을 견제하며, 자기 팀 승리에 자신하는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줄다리기 △긴줄넘기 △지네발 줄타넘기 △100M달리기 △이어달리기 △판뒤집기 △축구 △피구 등의 경기종목은 남녀로 나눠 팀별로 운영됐다.

9가지 종목 중 남학생만 참가한 축구는 3강 토너먼트로, 판뒤집기는 팀별 여학생이 전원 참가해 3승 2선승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운동장에서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응원석에서는 각 팀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띤 응원을 하며,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는 질서와 응원, 화합, 통일감 등을 기준으로 다른 팀보다 모범을 보이는 팀을 선정해 특별점수를 차등으로 부여하며 사기를 진작시켰다.

오후 경기가 시작되기 전, 펼쳐진 댄스 공연은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달리기를 끝으로 진행된 폐회식은 모처럼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구르며 신나게 즐긴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전교생이 모두 모여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양한 체육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할 수 있어서 무척 신났으며, 많이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체력 증진의 기틀을 마련하고, 스포츠맨십을 고취해 건전한 사고를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일상생활 속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학교체육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교장은 “대산중은 건강체력교실 운영으로 전교생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체력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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