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하 서산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8일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기념, 판타지 마술쇼 「마법선장 루킹」 공연에 어린이와 보호자 18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마법선장 루킹’ 공연은 마법의 책을 찾아서 떠나는 모험을 표현한 판타지 가족 마술 공연으로, 불빛마술, 테이블공중부양마술 등 다양한 형태의 마술과 버블쇼, 아트풍선 퍼포먼스 등이 합쳐진 복합예술의 형태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더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서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도서 2배 대출 서비스를 시행중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25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11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41-660-0200(ARS 3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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