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점등식 모습
지난 26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점등식 모습

충남 서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이 수목 야간경관조명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26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시의원, 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호수공원 중앙섬 수목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경관조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점등식은 일부 완료된 구간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6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점등식 모습
지난 26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점등식 모습

시는 중앙 호수공원이 어두워 이용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주차장, 화장실, 중앙섬 내에 각양각색의 전구를 감는 방식으로 야간경관 조명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행운교, 사랑교, 나들교, 중앙섬 외곽, 벚나무에 다양한 야간경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빛이 시민들에게 나눔, 화합, 사랑,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선호하는 공원을 더욱 활기차고 쾌적한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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