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학교(교장 강경석)는 지난 10월 8일(일) 서산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에 학교 교육 3 주체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총 138명이 참가해 ‘사랑해요, 고마워요, 힘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육 3 주체 마라톤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마라톤 대회 완주를 위한 단체 훈련을 진행했다. 학생회가 주관하여 실시한 훈련 속에서 학생, 교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마라톤 완주를 위해 성실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경석 교장은 매시간 학생들의 연습을 위해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기도 했다.

총 18개 팀의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캠페인 문구를 대회 당일 유니폼에 부착하고,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보호’, ‘학교폭력 예방’, ‘금연하기’, 등의 캠페인 활동을 해 의미를 더했다. 

10km를 완주한 이종협 학생은 “마라톤이라는 ‘운동이 주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주는 행복’을 알게 되었고, 완주를 통해 나 자신이 다시금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경석 교장은 “교육 3 주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은 각자 신체능력에 맞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완주 과정에서 인내심과 도전정신, 성취감을! 학부모는 동행 과정에서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우리 학교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