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친구사랑 주간’ 운영

인지중학교(교장 차경숙)는 10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 행사는 사과와 감사를 통한 교우관계 회복과 사제 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마음을 공유하는 나눔의 시간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밝고 긍정적인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Wee클래스는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와 함께 이번 친구사랑 주간에 ‘사과데이’와 ‘우정키링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Wee클래스에서는 친구 얼굴을 그려서 만드는 ‘우정키링’을 날짜별로 학년을 달리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4일에는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중앙 현관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사과와 함께 엽서를 전달하는 사과데이 이벤트를 펼쳤다.

희망 학생은 받은 엽서에 미안함이나 감사함을 전달할 사람에게 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Wee클래스에 접수하면 또래상담부 친구들이 교실이나 교무실로 배달하는 행사이며 26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얼마 전 친구와 싸우고 어색하게 지냈는데 사과데이 행사를 통해 용기를 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친구, 선생님과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24일, 사과데이(Apple Day)는 둘(2)이 서로 사(4)과하는 날을 뜻하는 날로. 2002년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에서 선생님과 제자, 친구 간에 애정과 화해가 담긴 사과와 편지를 교환하며 따뜻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차 교장은 “교우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강화하고, 학교폭력과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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