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주요사업장 현황 파악 및 의정활동 정보 확보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제289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현장 방문 1일차에는 △부석면 창리 일원 △서산호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일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부석면 창리 일원에서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에 대한 관련 브리핑을 청취한 뒤 서산호에 탑승해 보는 등 불법어업 지도․단속 현황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사업 현장이다. 간월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랜드마크로 야심차게 건설한 해양경관 탐방로는 지난 2022년 9월 착공하여 추석 전부터 개방하였다. 의원들은 직접 탐방로를 걸어보며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석남동 문화예술타운 선정지를 방문하여 “내년 초 예정된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지속해달라”고 주문했으며,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사현장으로 이동하여 그동안의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였다.

 

끝으로 2024년 5월 첫 출항을 앞둔 대산항 제1부두 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3일 크루즈선 운항 TF팀과 함께 부산항에 정박한 ‘코스타세레나호’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의원들은 배가 정박하는 부두에 내려가 접안시설의 수심조건 등을 촘촘히 점검하였다. 김맹호 의장은 “충남에서 서산시가 최초로 크루즈 산업에 뛰어든 만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갖추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틀간의 현장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26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 제·개정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뒤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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