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합동소방훈련’ 실시해

인지중학교(교장 차경숙)는 지난 20일(금), 전교생 및 교직원 208명을 대상으로 ‘서산소방서 부석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실제 상황처럼 화재발생 방송 즉시 선생님들의 대피 유도 안내에 따라 자세를 낮추고, 손, 팔을 이용하여 호흡기를 가리고 해마루(인지중 체육관)로 신속히 대피했다. 

상황본부에서는 대피 인원 및 부상자를 파악하고 부상자 응급처치와 함께 구급차 지원을 요청하고, 환자를 구급차로 인계하며 상황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초기진압 활동 능력을 배양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재난상황에서 안전의식을 함양해 실제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안내방송 및 대피장소 알리기 △119 신고 △화재 소화전 벨 작동으로 화재 전파하기 △인명구조 △소화기로 초기진화 △옥내 소화전 및 소방호스로 화재진압 등 여러 재난 대응 훈련이 이루어졌다.

훈련 참여자들은 설정된 매뉴얼에 따라 화재 초기진압, 대피 및 유도, 중요 물품 반출, 인명구조 등 각자 맡은 임무대로 훈련에 참여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 종료 후, 대피한 학생들은 부석119안전센터 김순대 소방경센터장의 안전하고 올바른 대피방법 및 유의 사항, 세월호와 이태원참사 원인 등을 예로 강연을 들었다.

또한, 부석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의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하며 비상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학습시간을 가졌다.

2학년 서ㅇㅇ는 “긴급한 순간에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침착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나와 내친구들이 안전하다.” 라는 것을 배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교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꾸준한 소방훈련 교육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자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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