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지 유통업체 팬아시아 푸드 간담회, 17일 한인마켓 판촉행사 지원 나서

17일 PAT 한국식품 다운타운점과 미시시가점에서 서산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모습
17일 PAT 한국식품 다운타운점과 미시시가점에서 서산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현지 시각 16일 토론토에 있는 농특산물 유통 전문업체 팬아시아 푸드에 방문해 최진우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팬아시아푸드는 지난 2017년 서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캐나다 토론토의 4개 매장과 몬트리올의 3개 매장에 한국농특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많이 수출되고 있는 김, 젓갈류 외에도 많은 잠재력이 있는 홍삼 가공품 등 서산시 농특산물의 취급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17일 PAT한국식품 미시사가점과 다운타운점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지원했다.

16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간담회 모습
16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간담회 모습

이날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 임진흥서산농협시지부장, 박종범 인삼농협조합장, 관련 공무원 등은 소비자들에게 뜸부기쌀, 홍삼가공품, 어리굴젓 등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캐나다 토론토 방문에서 시는 16일 지난 2017년 교류협약(MOU)을 체결한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한인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하며 지속적인 교류도 잊지 않았다.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은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농특산물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의 지원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서산시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론토 지역으로는 뜸부기쌀, 어리굴젓, 뜸부기모시떡, 홍삼가공품, 생강가공품 등 20여 품목의 1억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촉전을 위해 지난 8월에 1차 선적됐다.

토론토 한인마켓 PAT한국식품 4개소(미시사가점,다운타운점, 쏜힐점, 스프링 가든점)에서 인기리 진행되고 있는 서산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는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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