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줄타기 공연 모습
지난 9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줄타기 공연 모습

조선시대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충남 서산시의 해미읍성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해 14일 신명 나는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14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뜬쇠예술단이 진행하는 ‘2023 서산 해미읍성 활성화 전통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해미읍성 진남문 밖에서 (사)내포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서산 해미읍성 토요상설 바깥놀 판’ 공연이 열린다.

지난 9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풍물공연 모습
지난 9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풍물공연 모습

 

대표적인 공연은 판굿, 풍물, 줄타기, 민요 및 부채춤을 포함한 전통춤이며, 시조와 전통예절을 선보이는 무대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 사항은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041-661-8009)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 일정은 문화시설사업소 누리집(https://www.seosan.go.kr/public/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해미읍성이 서산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관광객이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해미읍성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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