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7돌 한글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운영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 사랑 의식을 인식시켜 학생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년제인 1학년 전체(62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산중 도서관에서 4일과 6일 이틀 동안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한글날 삼행시 짓기 △언행본 서문 꾸미기 △책 제목 끝말잇기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고마움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5일(목)에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관하고 학생꿈키움터(당진)에서 열린 ‘제5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에 참여했다.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자주, 애민, 창조, 실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글, 모두를 잇다’라는 주제로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한글사랑 이끎학교 실천 사례와 한글사랑 공모전 우수작이 담긴 ‘전시마당’ ▲공연마당 등 다채로운 한글 꿈잔치가 펼쳐졌다.

1학년 홍ㅇㅇ 학생은 “학교에서 체험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품을 받아 기쁘고 재미있었다”라며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당진에 가서 한글에 관한 여러 부스를 체험하며, 세종대왕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ㅇㅇ 지도교사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누리게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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