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5회 충남 중학생 상상이룸 드론 한마당’ 수상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5회 충남 중학생 상상이룸 드론 한마당’에 참가해 2개 부문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상상이룸’이란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설계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사고력를 키우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산중은 완성된 드론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빠르고 안전한 조종 능력을 가리는 ‘드론 레이싱’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8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 드론 축구(최준수, 민광현, 김정회, 최영현)에서는 우승(금상)을 차지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참가학교 중 1개교만 선정해 수여하는 충남교육청 우수 학교표창을 대산중학교(지도교사 조윤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드론 축구 주장 최준수 학생은 “지도 선생님께서 성심성의껏 이끌어 주시고, 팀원들이랑 단합해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경진대회(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와 더불어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팝 드론, 수중 드론, 산업용 드론, 완구용 드론, 모의비행, 고글 체험 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양성해 4차 산업의 주역인 드론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초석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더불어, 드론 제작원리를 이해하고 시연하는 드론 축구 및 레이싱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미디어로만 접하던 드론에 대해 더 많은 흥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윤수 지도교사는 “작년보다 강팀들이 나와서 우승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인지 기대한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와 준 것에 너무 감사하고, 2년 연속 우승도 값진 결과지만 내친김에 내년에도 우승해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보자고 학생들과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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