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및 수학여행’ 운영

인지중학교(교장 차경숙)는 9월 19일(화)부터 2박3일 일정으로 3학년 학생(59명)과 인솔 교사들(교감 외 4명)이 참가한 ‘제주도 수학여행’을 운영했다.

학교 측은 이번 수학여행에 앞서 수상 및 여행 안전교육과 생활지도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하고 조치하는 등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특히,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사전학습과 함께 3교과(역사, 국어, 미술)와 연계한 교과융합수업을 실시했다.

제주도의 4.3 사건에 대해 알아보며 추모시를 짓고, 4.3 공원 방문 시 가져갈 손수건에 스텐실 기법으로 추모시와 동백꽃 찍기를 하는 등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와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3일간 참가자들은 제주 4.3 공원, 합덕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스누피가든 등의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제주만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제주레일바이크, 윈드1947, 다이나믹메이즈, 레크레이션을 체험한 학생들은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스릴을 즐겼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제주지역 다양한 장소를 답사하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웠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유준용 학생은 “2박 3일 동안 많은 체험을 해서 힘들었지만 새로운 것들을 보고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과 안전하게 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이번 제주도 여행이 힐링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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