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열린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 word processor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장애인의 기능 실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여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출신 447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 충청남도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리스타(오혜선), word processor(박재민), 컴퓨터활용능력(유태광)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하였고, word processor 직종의 박재민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재민씨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 기능 올림픽 선발전 출전권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상복 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셨을 수상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잠재 능력 개발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히고 “선수분들이 노력해 실력을 쌓고 발휘하는 모습이 서산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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