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9월 22일(금) 서산문화원에서 「서산지역 성리학과 정신보의 연관성 고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서산정씨총진회, 정인경기념사업회, 향토문화연구회원 등 서산시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서산지역에는 서산정씨의 원조인 정신보와 그의 아들인 정인경에 관한 유적이 관내에 분포되어있으며, 이에 따라 서산문화원은 서산지역의 성리학과 정신보 부자의 연관성 고찰을 통해 앞으로의 역사적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수렴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세미나는 최정묵(충남대학교 교수), 남권희(경북대학교 교수), 정기범(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 이사장)이 「고려시기 성리학의 유입의 계보와 서산지역」, 「정신보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성리학 전파의 고증」, 「정신보·정인경 부자의 역사적 가치와 콘텐츠 활용방안」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어 윤용혁(공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영자(충남대 박사), 한기홍(서산역사문화연구소 소장), 민정희(충남역사박물관 관장) 세 분이 참석하여 성리학과 정신보·정인경 부자의 연관성과 이에 대한 활용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체계적인 연구의 계기가 되었다며, 서산지역의 성리학에 대한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문화콘텐츠 자원으로써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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