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 원도심 작가협회와 MOU 체결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도영)는 12일,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지부장 김은주)와 원도심 작가협회(협회장 최선주), 축제 운영 주체인 양유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인태) 간에 제 3회 양유정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회 양유정 마을 어린이 미술대회”의 기획·실행 및 지역사회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유정 축제”는 서산시 읍내동 주거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로 양유정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주민동아리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원도심 작가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제1회 양유정 마을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때 운영과 관련된 안전 수칙, 진행 방법, 수상 인원과 수상자 선정 기준 등 필요한 업무 지식 공유와 함께 공평한 심사를 위한 준비를 진행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간담회를 통해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부 50명과 고학년부 50명으로 진행 예정이며, 온라인 등을 통한 사전 접수를 우선 진행하며, 정원 미달시 현장 접수 포함 총 100명 정도로 진행 예정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는 양유정 공원 일원에서 개인이 지참한 미술도구를 통해 제한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업무를 기획한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조도영 센터장은 “기존 2회 양유정 축제 운영 경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완성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참여자의 다양성과 양유정 공원이 서산의 미래 세대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로 사용될 기회와 함께 도시재생 지원사업 이후 양유정 축제의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는 40여년 전통과 역사를 가졌고, 이번 11월 서산문화재단에서 서산아트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원도심작가협회는 한국미술협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최소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림뿐만 아니라 조형까지 전문성 및 개인 특성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한편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에 시작하여 올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양유정 공원을 중심으로 조경 및 시설물 보완을 통해 마을 고유성을 유지하고, 43통 읍내동 마을회관을 통해 주민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향후 인정사업으로 건립될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에 수상한 미술작품 전시 등의 연계 등도 이번 협약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거론되었다. 제 3회 양유정 축제는 다가오는 10월 28일(토) 예정으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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