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아 96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시티투어는 서산시의 우수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꿈나무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어린이 시티투어는 총 35회 운영된다.

주요 어린이 시티투어 코스는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암 중 2~3개소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선정‧운행한다.

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맞춤형 스탬프 북과 서산시 주요 명소가 그려져 있는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어린이 시티투어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티투어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 내 우수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시티투어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상반기에 14개 초등학교, 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500명의 학생과 원아가 시티투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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