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초(교장 김계순) 축구부는 9월 9~10일 양일에 걸쳐 보령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충남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히 3위에 입상하였다.

충청남도 교육청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 학교스포츠 클럽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문화조성을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전국 공통 18개 종목(넷볼,농구,배구,배드민턴,연식야구,족구,줄넘기,축구,탁구,티볼,플라잉디스크,피구,풋살,치어리딩,킨볼,플러어볼,육상,스포츠태스킹)을 포함한 20개 종목 121부별 경기가 충청남도 도내 9개 지역에서 나눠 열렸고, 교육청리그를 통해 출전한 관내 초등학교 164개교, 3천 62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8개 종목 예선도 겸하여 최종 선발된 학교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열릴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종목별 충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예천초 축구부 17명의 학생들은 8강전에서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와 격돌해 2:1로 승리하여 4강전에서 올라 아산 북수초등학교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아쉽게 2:1로 패배하여 3위에 입상하였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응원한 김계순 교장은 “이번 학교 스포츠경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를 통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의식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