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 진로융합활동으로 진로탄력성 높여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6일(수), 본교 1학년 학생들의 미래 진로 역량 함양을 위해 ‘진로융합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전 4교시 동안 진행된 이날 체험은 융복합 시대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자유학년 진로융합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진로융합활동 프로그램이다.

충청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과학수사의 이해의 3개 분야별 전문 강사가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분야별 활동에 앞서 ‘커리어 리터러시 게임’을 통해 먼저 각 분야의 진로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 분야 활동으로 △자율주행 영상 시청 △로봇마스터 기본 실습 △비전마커를 활용한 과녁 실습 등을 체험한 학생들은 미래의 자율주행 전문가가 되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학생들은 △태양광 측정 실험 테스트 △환경 에너지 자립 주택 기획 및 제작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환경오염과 함께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과학수사의 이해에서는 메타버스 범죄 공간에 접속해 증거를 수집하고 범죄 집단을 검거해 보는 ‘나는 미래의 디지털 수사 전문가’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자율주행을 체험한 전ㅇㅇ 학생은 “인공지능은 미래 우리 실생활 전 영역에 필요한 기술로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어요”라며 “로봇을 조종하는 것이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론 어렵기도 했는데, 실제 자율주행이 상용화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ㅇㅇ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은 물론 에너지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융합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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