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대폭력 예방 특별교육 모습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대폭력 예방 특별교육 모습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중심으로 직장 내 건전한 성 가치관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김선경 방과후프로그램 개발연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성평등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고위직 책임과 의무 ▲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오해 ▲2차 피해 보호 방안 및 사건처리 절차 ▲고위직 역할과 실천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내용 전달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소규모 토론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 시사점을 논의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직장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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