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도 한마당 홍보물
고파도 한마당 홍보물

찾아가는 문화활동인 ‘고파도 한마당’이 오는 9일 토요일 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지회장 한용상)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고파도 한마당은 이‧미용 전문봉사단(회장 최금옥)과 수지 요법 전문봉사단(회장 김성현)의 자원봉사활동과 고파도를 주제로 하는 사진전문봉사단 찍스클럽(회장 신정국)의 사진 전시로 행사를 시작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고파도분교장 운동장에서 사물놀이, 트로트,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고파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예총은 전시 종료 후 고파도리 주민들에게 사진을 기증할 계획이다.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은 “고파도는 배편이 하루에 4번뿐이라 문화공연을 즐기는 데에 특히 더 어려움이 있는 섬”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는 서산예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우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열린 웅도 공연을 많은 주민이 좋아해 주셨다”라며 “이번 고파도 한마당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2023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를 통해 4개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하고 총 2천6백50만 원을 투입해 창작마당극 ‘스산옴마 메나리’, ‘영락원, 다문화가정특화학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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