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공연, 기념식, 양성평등실현 유공자 표창수여, 축하공연 진행

충남 서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기관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서산시 여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됐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식전 공연으로 진도북놀이, 부채춤 등이 열려 행사의 흥을 더했다.

이후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진미령, 아리아, 정혜림, 현강, 김중배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서산시 보건소,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기관(단체)이 함께 ▲금연 클리닉, 모자보건, 치매 관리 등 건강관리 캠페인 ▲양성평등 홍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안내 등도 진행했다. 

박정미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배려와 공감, 소통에 더욱 앞장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양성평등을 앞장서서 실현하겠다”라며 “남녀 모두 평등한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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