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도영)는 지난 30일, 부춘초등학교(학교장 장우현)와 축제 운영 주체인 양유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인태) 간에 제 3회 양유정 축제에서 어린이 미술대회 기획 및 실행, 지역사회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유정 축제”는 서산시 읍내동 주거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로 양유정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공연·체험·시음·시식·전시 등 주민동아리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양유정축제는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읍내동 마을에 위치한 부춘초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어 제 1회 양유정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를 통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높이고, 각종 체험부스 참여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의 체력 증진·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센터와 부춘초등학교, 양유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성공적인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를 위해 주제 및 심사·평가의 선정, 시상 수여에 협의 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00명으로 공문을 통한 사전 접수자 70명과 현장 접수 30명으로 한정한다. 대회 당일 참가자는 양유정공원 일원에서 개인이 지참한 미술도구를 통해 제한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 하면 된다. 

이번 업무를 기획한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조도영 센터장은 “기존 2회 축제 운영 경험을 통하여 양유정축제가 안정된 프로그램 운영 기반이 확보된 상태에서 지역의 새로운 축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통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해 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에 시작하여 올해 마무리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양유정 공원을 중심으로 조경 및 시설물 보완을 통해 마을 고유성을 유지하고, 43통 읍내동 마을회관을 통해 주민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양유정축제를 기획,어린이 미술대회 및 시상과 주민 공연, 주민동아리와 공모사업 연계 행사, 다양한 포토존 조성과 전통놀이체험 부스 운영 등 다가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제 3회 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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