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또래토론회 ‘또래토크’ 성료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8월 27일(토)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60인과 함께하는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또래토론회 <또래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날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또래토론회(이하 또래토론회)는 또래상담자들이 모여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또래토론회는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가 전체적인 기획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또래토론회 진행은 2022년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사업 운영보고에 이어 또래상담자 50인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대안 분임토론 및 주제발표, 무선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내용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사업 홍보분야와 서산시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홍보분야 4개 분임, 또래상담자의 역할 4개 분임 총 8개 분임이 토론하였다. 

이 날 다수의 호응을 얻은 분임은 3분임 또래상담자의 역할에서 나온 의견이었으며 내용으로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또래상담자가 직접 찾아가는 퀴즈 캠페인 진행의 의견이 나왔다. 채택된 해당 의견은 서산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정책의 기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또래토론회 진행을 맡은 3기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장 전명주(서산여고 2)양은 “이번 또래토론회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청소년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는 만큼 학교,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 의회 등 각 역할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서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활동이며 서산시에는 초∙중∙고등학교 내에 15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학부모를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 ☎041-669-2000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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