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26일(토), 대산읍 관내 삼길포항 일원에서 학부모 청렴지킴이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대표 축제인 ‘삼길포 우럭축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지키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청렴생활 실천 활동으로 학생 및 교직원에게 청렴한 태도가 함양되도록 유도하고, 학부모 청렴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은 학부모 청렴지킴이 및 학부모 6명과 교직원 6명, 학생 4명 등 모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도로 및 행사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고장의 관광지를 깨끗하게 만든다는 자부심과 함께 성공적인 우럭축제를 기원했다. 

또한,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캠페인에 참가한 이ㅇㅇ 학생은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엄청나게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라며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잘 주워지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달았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ㅇㅇ 학부모 청렴지킴이는 “청렴한 학교생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오늘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모두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지만, 우리 고장의 대표 수산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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