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사진제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8월 13일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요 내용은 최근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과 관련하여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혈압 등)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교육 ▲ 제세동기 사용법 ▲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이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근로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서 조금 어색했지만 열심히 했고, 여러 사정상 병원을 가기가 어려웠는데 주말에 건강체크도 해주어 좋았다”고 더듬거리는 한국어로 감사함을 표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외국인 근로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데,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충남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외국인 근로자의 미충족의료 상황에서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의료비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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