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서산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 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시는 홍보관에서 서산해미읍성 축제, 서산한우목장, 해미국제성지 등 주요 관광지를 서산여행 책자와 기념품을 통해 홍보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7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하고 2023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으로 선정한 서산시 대표축제다.

시는 서산해미읍성으로 디자인한 여행용 네임텍과 피켓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서산한우목장은 한국의 작은 알프스라고 불리며 사계절 색다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해미국제성지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 로마 교황청에서 국제성지로 승인한 곳으로 순례자들이 들리는 명소다.

시는 육쪽마늘을 활용한 마늘 공기놀이, 해미읍성 엽전 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렸다.

특히, 시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활용해 서산시 대표 캐릭터인 해누리와 방문객이 함께 사진을 찍고 방문객들에게 사진을 나눠주는 ‘해누리와 함께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박람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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