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에 대학의 우수자원 지원

한서대학교가 충청남도교육청과 8월 9일 “충남형 늘봄학교(해봄학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불당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 업무협약에는 한서대를 비롯해 공주교대, 상명대, 호서대, 선문대, 공주대, 건양대, 혜전대, 연암대, 신성대, 나사렛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초등 전일제 교육(돌봄교실을 20시까지 확대)을 위한 충남교육청의 프로젝트인 충남형 늘봄학교(해당학교)에 대학들이 참여하여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11개 대학의 총장과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서명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충남형 늘봄 <해봄학교>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디지털(AI, SW 등), 문화, 예술, 체육을 비롯한 대학의 우수 교육프로그램 지원 ▲기타 늘봄학교 정책 내실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의 공유 등 크게 세 가지이다. 이들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의 협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참가자들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함께 불당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해봄학교> 업무추진을 평생교육원이 맡기로 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준비단을 구성했다. 한서대는 자체 특성화 교육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한 항공드론, 생존 수영(해양스포츠교육원 활용), 인성교육(대통령 자료실의 활용), AI와 미래항공(우주체험), 언어(방과 후 영어) 등 5개 영역을 특성화하여 해봄교실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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