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30일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서산청사모)에서 ‘제5회 서산시 장애학생체육대회’를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 장애 학생을 위해 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완섭)에 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정국 서산청사모 회장과 가봉진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완택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후원물품은 쌀, 라면, 김치, 휴지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서산시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장애 학생 4명에게 전달된다.

신정국 서산청사모 회장은 “학생들이 장애로 어려움을 겪더라도 항상 밝고 씩씩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청사모는 꾸준히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한 기탁을 이어나가며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7월 3일에는 저소득층 장애 학생 5명에게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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