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 유압류, 엔진오일 일부 유출

태안 신진항 크레인 차량 전복사고 발생
태안 신진항 크레인 차량 전복사고 발생

 

지난 629일 오전 11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 양육 작업 중이던 크레인(25, 전자 1)이 해상으로 추락하여 정박 중인 A호를 덮쳤다.

선박 A호와 크레인 작업자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추락한 크레인으로부터 유압유 및 엔진오일이 유출되어 5M, 길이 30M의 기름띠가 떠 올랐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 신진파출소 3분 내 출동하여 해양오염방제과와 합동으로 연안구조정 및 각종 방제 도구를 이용하여 유출유의 확산을 방지하고 항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인 만큼 크레인 등 선박 작업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여야 하며 특히, 우천 시에는 그물이 침수되어 무게가 증가하므로 안전하중을 필수로 지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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