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 모범 보훈 가족 29명 표창

23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모습
23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모습

충남 서산시는 23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신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지회장 박성재)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위로하며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표창패 수여, 대회사,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무공을 세운 故 조경호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보훈가족 화합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한 모범 보훈 가족 21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이 4명의 모범 보훈 가족에게 의장 표창패를 전달하고, 성일종 국회의원을 대신해 조동식 서산시의원이 4명의 모범 보훈 가족에게 국회의원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6.25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용기에 보답해 나가는 서산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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