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기 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첫 질의

문수기 시의원이 서산시 수소산업 유치와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문수기 시의원이 서산시 수소산업 유치와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문수기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산시 수소특화단지 조성 등 수소산업 유치와 관련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13일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첫 질의에 나선 문 의원은 한상호 미래전략담당관에게 서산시 수소산업 관련 용역사 선정 과정과 그간의 진행사항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한상호 미래전략담당관은 “용역사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선정됐으며, 선정 업체는 지난 2021년 충남도 수소산업 계획 수립을 수행한 업체로 충남도와 서산시 간의 수소산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용역 결과가 기대된다”고 답변했다. 

한 담당관은 “서산의 경우 수소산업 선도도시인 창원, 울산보다는 못하지만 대산공단에서 약 18만 톤의 부생수소가 생산되고 있고, 추가 산단이 조성되면 수소 생산량은 더 늘 것으로 예측되어 수소특화단지 조성 등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용역에서 △수소산업 관련 국내외 동향 및 서산시 현황 △서산시 수소산업 육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중장기 목표 설정 △수소전문기업 유치 및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방안 △수소 공공인프라 구축 및 활용사업 추진계획 수립 △수소도시 공모 선정 추진 계획 수립 △수소특화단지 조성방안 모색 △지역주민의 수용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인 수소산업 모델 제시 △기대효과 분석 등을 조사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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