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확보한 굴착기(사진:서산시)
올해 확보한 굴착기(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노후 임대농기계 대체와 자주식 동력농기계 임대 농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신규 농업기계 24종 총 64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농기계는 콩 탈곡기, 콩예취기, 땅콩 탈피기, 굴착기, 퇴비살포기 등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자주식 콩 탈곡기는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 6대를 추가 마련해 모든 사업장에 배치했다.

특히, 농민들의 요청이 많던 콩예취기와 땅콩 탈피기 등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시는 이번 신규 임대농기계 확보가 임대농기계 운반 서비스와 함께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를 농촌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2009년 본소(인지면)를 시작으로 북부(대산읍), 동부(운산면), 중부분소(성연면)로 현재 총 4개소를 운영하며, 82종의 임대농기계 총 1천 133대를 보유하고 있다.

 ▶ 본    소(인지면 무학재1길 99  / ☎041-669-5951 / 76종 352대)

 ▶ 북부분소(대산읍 대산1로 70    / ☎041-681-1006 / 55종 235대)

 ▶ 동부분소(운산면 홍안벌로 501  / ☎041-688-7766 / 61종 284대)

 ▶ 중부분소(성연면 생동사동길 21 / ☎041-662-3315 / 57종 262대)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측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