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재조사 진행 중... 선정을 위해 대국민 홍보가 핵심

이연희 도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가로림만해양정원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연희 도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가로림만해양정원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국민의힘)은 제3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국가해양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천연기념물과 다수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생태학적환경적 가치가 탁월하다며 국가해양정원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에 이어 타당성재조사가 진행중이라며 타당성재조사 대응에 집중하는 한편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기반으로 한 가로림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 태안 그리고 충남도와 중앙정부가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운영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와덴해의 3개국(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공동관리 사례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관련법 개정과 국가계획 반영 등으로 사업요건을 모두 갖췄다1호 국가해양정원 지정을 위해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가로림만해양정원의 당위성에 대해 홍보하여 가로림만이 해양생태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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