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주민 화합의 장 마련

서산시 인지면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1회 어버이날 기념 인지면 경로 孝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인지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지면 각 기관·단체의 참여와 후원 속에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의 기념사와 회원들의 큰절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였고, 인지면노인회분회장의 답사로 세대 간 화합과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풍물, 방송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한어버이 1명과 효행자 2명에 대한 표창으로 경로효친사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경로행사에 적극 지원해 준 주민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후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지역가수의 초청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수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었고, 경품 추첨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2021년 준공된 어울림 건강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편안하게 잔치를 즐겼다. 또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르는 만큼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인지면 남·여 자율방범대와 남·여 의용소방대 등 유관단체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강승규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회원들이 성심껏 준비했다”며 “올 한 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내년에도 행복한 모습으로 뵙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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