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원 정책간담회에서 긴급 사안으로 청취하고 신속한 현장방문

지난 1일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5월 의원정책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로부터 성연천에 절삭유 4000L 유출된 경위와 현재까지 방제상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번 절삭유 유출 사고는 4월 29일 오후 3시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내 NLT회사 공장에서 절삭유가 유출된 것으로 인근 하수구를 타고 그대로 성연천으로 들어가 오염됐다. 

의원들은 정책간담회가 끝나고 바로 성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NLT회사 관계자의 주민 설명회에 참석했다. NLT회사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설명 들은 주민들은 절삭유의 성분과 그 성분들이 인체 및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의원들은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며 업체 관계자로부터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라며 “서산시와 협의하여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는 반복적인 기름 유출 사고에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서산시의회 의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 앞두고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18건, 의원협의 사항 6건 총 24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에는 △서산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가선숙 의원) △서산시 대산읍 커뮤니티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공무원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서산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이정수 의원) 총 5개의 조례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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