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5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경로효친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개최되며, 15개 읍․면․동 별로 열린다.

2일 팔봉면, 고북면, 해미면, 운산면을 시작으로 3일에는 인지면, 지곡면, 부춘동, 동문1동, 동문2동 4일에는 부석면, 성연면, 음암면 8일에는 대산읍, 수석동, 석남동에서 개최된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별로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키워낸 ‘장한어버이’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고, 경로효친사상 고취로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에 더욱 편안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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