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하차 단가표에 따른 하차비 지원

충남 서산시와 충서원예농협은 공판장에 출하하는 농업인들에게 품목별 하차 단가표에 따라 하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소재 공판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출하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6천만 원을 투입하며, 서산시와 충서원예농협에서 각각 하차비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약 1천 9백 농가에 6768톤에 대한 하차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물류비는 농업인들에게 가장 큰 부담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통시설의 운영 안정화와 농업인 부담경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서원예농협 공판장은 충남도 4대 농산물 공판장(공주, 예산, 논산, 서산) 중 가장 큰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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