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으로 사료비 내리고! 경쟁력 높이고!

충남 서산시는 지난 2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청년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지난 1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3년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한우 사육 청년들의 한우 사육 역량 강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우 전문 컨설턴트 등을 초청해 사료비 절감을 위한 한우 티엠아르 배합기(TMR) 사료 급여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티엠아르 배합기(TMR) 사료란 가축에 필요한 모든 사료를 하나의 비빔밥 형태로 급여하는 것을 말한다.

농업인 주도적으로 주변에서 조달할 수 있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급여할 수 있어 가축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는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A씨는“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만길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한우 전문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는 등 관내 한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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