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는 4월 19일(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대산항 발전방향 연구모임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현황과 대산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산항 발전방향 연구모임’은 대산항 개발 수요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현안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는 소모임으로 대산청, 충남도청, 서산시, 상공회의소, 유화사 등을 주축으로 ‘23년 3월 15일에 발족됐다.

이번 강연은 탄소중립의 정의 및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현황 등을 대산항을 이용하는 업단체와 공유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수소 경제 등의 동향과 대산항의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점쳐보는 강연으로 지역 내 첫 탄소중립 항만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연자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주관하고 있는 ㈜혜인이엔씨 안익장 대표가 맡아 세계 항만 트렌드 등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탄소중립 항만 구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탄소중립을 실천 해야하는 대산항 유화사 담당자와 법제도를 뒷받침해야하는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먼 미래와 같았던 탄소중립이 벚꽃이 일찍 피고 지는 기후 위기 속에 이제 당장 실천해야하는 시급한 문제로 다가 왔다.”라며, “항만분야에서 현실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어느 단계까지 왔고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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