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항행 선박 안전 운항 도모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충남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4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두 달간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란 ‘해양수산부장관 외의 자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를 말하며, 대산해수청 관내에는 46개사 262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시설물 보호, 해상공사표시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설항로표지가 국유표지와 동일하게 기능을 유지하며 운영될 수 있도록 고시 기능 유지 여부, 시설물 관리 상태,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사설항로표지 또한 국유표지와 함께 항행 선박의 안전에 중요한 시설물로써,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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