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76개 마을 농촌폐기물 일제 배출 및 수거 나서

충남 서산시가 농촌폐기물 수거 인력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찾아가는 농촌폐기물 수거단’을 구성, 4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지역 생활폐기물의 적정 수거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별 8~20명의 이‧통장 중심으로 수거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고령자 또는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사람 등 각 가정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 장소까지 운반한다.

시는 4월 17일을 ‘농촌폐기물 일제 배출일’로 지정하고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수거단을 운영해 폐기물의 일제 수거를 진행한다.

이 기간 외 5월부터 12월까지 마을별 2개월에 1회 종량제 마대 집중 수거 기간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산불 예방에도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본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깨끗한 마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그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농촌지역 폐기물 수거와 산불 예방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